오랜만에 산책 나갔는데 어머나!! 겨울 냄새가 나네요.
울창했던 산책나무길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습니다.
겨울이 코 앞이네요.
쌀쌀한 날씨때문인지 따뜻한 국물이 절로 생각납니다.
아들 생일도 있고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끓였습니다.
방금 한 밥에 미역국 , 김치만 있어도 너무 맛있는 한 끼가 되겠습니다.
요알못이라도 미역국은 누구나 다 끓일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실패 없는 국이지요?
바로 미역국 끓이기!!
준비재료 (4인분~5인분)
미역 한 움큼!!(취향대로!!)
한 움큼이라도 물에 불리면 양이 어마해집니다.
소고기 국거리용 300g
마늘 2스푼(마늘사랑대단한 츄츄 맘)
멸치액젓 1스푼
연두 2스푼
참기름
물 1000ml
육수 우려내지 않고 초간단 미역국 끓이기입니다.!!^^
만들어 봅시다!!
시어머니께서 주신 좋은 미역!!
물에 약 30분 충분히 불려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서 미역을 가위로 잘게 잘라 주었습니다.
저도 짜장면 가위로 자르는 스타일 ^^;;;;;;
(면치기 장인들 알면 큰일 날 소리)
쉿!!
물에 불린 미역이 양이 2배 이상 되었네요 ^^
요린이들이 실수하는 부분이죠!?
이렇게 불어나는 걸 모르고 계량하죠??? ^^
국거리용 한우 300g!!
개인적으로 참치 미역국 참 좋아합니다.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으로!!!
마트 행사해서 15천 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키친타월로 고기 핏물을 닦아줍니다.
후추로 밑간 살짝 해줍니다.
마늘, 후추 너무 좋아하는 1인입니다 ^^
달군 냄비에 참기름 주~~ 욱 넣어줍니다.
밑간 되어있는 고기 투하!
음~~~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살짝 볶다가 마늘 한 스푼 넣어줍니다.
어우 너무 맛있습니다.
갈색으로 살짝 익었을 때
물기 짠 미역을 넣어줍니다.
살살 볶아줍니다.
미역국 해장국 등등 국에 마늘 듬뿍 너무 맛있습니다.
마늘 또 투하!!
미역에 간이 잘 베이게
멸치액젓 한 스푼 투하!!
집에 미니 사이즈로 멸치액젓 하나 있으면
요리가 편하다!!!! ^^
연두 2스푼 투하!!!
약간 짭조름하게 아주 맛있네요
뜨거울 때 간을 너무 하시면 짜요!! 짜~~
취향대로 맛보면서 간 하셔야 해요!
저는 따로 소금 간 없이 이대로 충분합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금씩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강불로 푹 끓여주면 되겠습니다.
미역국과 김치찌개는 내일 먹어야 더 맛있는 거 아시죠??
그만큼 많이 ~~ 오래~~ 끓여야 맛있답니다. ^^
보글보글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20분 끓였습니다!!
내일 되면 미역도 더 부드럽고 미역에 간도 더 배어있고
더더더 맛있을 미역국 되겠습니다.
간이 딱 좋은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참 쉽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딴 반찬 필요 없는
미역국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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