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메이드 토마토 주스 에이드 만드는 법

너무 맛있다고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토마토 ^^
한 참 맛있게 먹었지만 줄지 않는 토마토!!!
딸과 저만 좋아해서 도무지 줄지 않고 슬슬 썩어가는 토마토를
그냥 둘 수 없기에 귀찮지만 건강한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봅니다.

그냥 믹서기에 갈고 하면
귀찮을게 뭐가 있나 싶지만.. 깔끔한 식감과 비주얼을 위해
껍질 까는 과정을 넣습니다 ^^;; 아~~ 귀찮아...

작년부터 키우는 나의 바질!!!
너무 잘 자라줍니다. 음식에 맛과 멋을 책임져 주는 나의 바질이~~

요즘 화원에 가면 아주 저렴하게 바질 판매 많이 하는데
요리 좋아하시면 구매해서 수시로 따서 드시면 아주 좋겠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짭짤이 토마토입니다.
먼저 식초나 베이킹소다 전용 세척제로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토마토 아랫부분에 칼집을 내어줍니다. X로!!
데친 후 껍질 까기 편합니다.

깔집 낼 때 토마토 잎 모자도 같이 제거해 주시는 게 편합니다.
제거 안 하고 데쳤더니 나중에 뜨거워서 힘들었답니다. ^^;;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줍니다.
성격 급한 1인이라.. 계속 확인하면서 껍질이 싹 일어나서
살짝 벗겨 보니 잘 벗겨집니다.

차가운 물에 헹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냥 바로 하나씩 껍질 벗겨내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토마토 하나씩 바로 먹어가면서 말이죠^^
그냥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토마토는 그냥 먹는 거보다 열에 가해서 먹으면 훨씬 좋다는 얘기가 있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건더기 1도 없이 잘 갈려지네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그냥 먹으면 건강한 맛!!!

먹기 전에 꿀 크게 한 스푼 해서 온 가족 한잔씩 마셔줍니다.

탄산수 넣고 레몬 슬라이스 넣고 먹으면
어디 카페 부럽지 않은 이쁘고 건강한 토마토 에이드가 됩니다.

짜잔~~~^^
맛도 좋고 건강하고!!
토마토 11알 갈았더니 다음 날 아침까지 아주 건강주스 제대로 마셨습니다.

조금 귀찮은 작업이었지만 깔끔한 토마토 주스를 맛보는 순간
더 해??? ㅋㅋㅋ

이상 츄츄 맘의 토마토 주스 만들기였습니다. ^^